상품 정보 몇 줄을 넘기자 오 분 만에 배너 여덟 장이 떴다. 10년 전 못 넘던 벽을, 이번엔 LLM이 말로 풀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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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억 없이 깨어난 우주선, 로봇이 묻는다. 2 더하기 2는 무엇입니까. 막막함 앞에서 그 한마디가 오래 남았다.
개발자가 퇴사하면, 맥미니를 영입한다. 그 밈이 마음에 걸렸다. 도구를 잘 쓰는 일과 사람을 대신하는 일은 다르다.
로컬 LLM은 API가 압승. 코드 어시스턴트 셀프호스팅이면 맥미니 M4 Pro 48GB. 산다면 지금이지만, 안 산다.
퇴임 후 만든 첫 앱 TrainsOut. 혼자, AI와 함께. 도구는 가속기였고, 25년의 방식이 곱하기였다.
도곡동 마트에서 샤또 몬텔레나를 만났다. 내가 만든 것에 붙였던 이름이다.
달력에 아무것도 없었다. 전날까지는 빈칸이 없었다.